[외형]

 

머리는 하늘/분홍의 투톤. 눈은 회백색. 하고있는 빨간색의 타이는 천이 아니라 줄로 만든 것.

 

[재능]

 

초고교급 포장디자이너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수상 후 실력있는 신예 디자이너 5명 중 하나로 잡지에 소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 

업계 전문가들에게 '예술의 경지'라고 극찬 받을 정도의 섬세한 결과물을 자랑한다. 사전에 '파손'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지 한계 이상을 보여주는 정교함 덕분에 우스갯소리로 "뭐 이런것 까지 정성스럽게"라는 말도 듣는 듯.

1인 기업체제, 나서서 홍보는 하지 않는다. 연락 수단은 명함에 쓰여있는 개인 홈페이지 주소 외에는 전무. 명함도 아무나 주는건 아니라고. 홈페이지 하단에는 음성 메세지를 남길 수 있도록 전화번호가 적혀있다. 

 

[인지도]

 

■■■□□

 

[성격]

 

예술세계의 한 부분에는 창작의 주체가 녹아있다는 것에 상당히 부합하는지, 자신의 작품과 닮아있다. 첨단에 비유할 수 있을 만큼 세밀하고 신경질적으로 예민하다. 고집이 세고 속도 좀 많이 꼬여있는 듯. 의심도 많다. 사람들에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기 때문에 원성이나 서운함을 사는 일이 간혹 있다. 갚아주지 못한 마이너스 감정들은 두고두고 기억. 이를 갈 정도로 뒤끝이 길다. 누군가 말을 걸면 얌전히 서있다 나중에 대답한다. 말을 상당히 아끼는 것 같아 보이지만 어떻게 전해야 할지 안절부절 하는 성격은 아니라 할 말이 있으면 다 한다. 그것도 한꺼번에. 

 

[기타사항] 

 

문장의 흐름이 매끄럽지 못하다. 이는 무언가를 강조하듯 어절로 끊어 말하기 때문. 네비게이션 안내 보이스와 비슷한 기묘함 덕분에 '메카요'라고 불린다. 본인은(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는 상태.

부당하다고 느낀 일들은 일정과 함께 일기장에 빼곡하게 적어 놓는다. 뒤끝이 긴 만큼 기억력도 좋은건지 하나도 남김 없이 적혀있다. 보면 꽤 재미있다... 뒷 일은 장담 못하지만.

 

 

[소지품]

 

전자학생수첩,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명함, 여러 종류의 끈,가위, 볼펜과 일체형인 일기장, 가방

 

 

[스탯]

힘 ■■■□□

민첩 ■■■■□

행운 ■■■□□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