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아마노 쿄헤이

 

초고교급 파일럿

 

" 떴~다 떴다 비행기~! "

 

 

[이름]

 

아마노 쿄헤이/天野 恭平/AMANO KYOUHEI
 


[성별]

 

 

 

 

[나이]

 

17세
 


[키/몸무게]

 

 

186cm/78kg

 

 

 

 

 

[재능]

 

 

초고교급 파일럿

 

 

막무가내로 유명한 소년 파일럿. 중학생이 되던 해에 항공기 기장인 아버지의 이름을 내세워 항공전문학교에서 입학시험을 보게 해달라며 오랜기간 떼를 써서 주변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고집을 부린 끝에 아버지의 입김이 가해졌는지, 특별히 교장의 허락을 받아 시험을 치르게 되었고, 놀랍게도 모든 시험을 수석으로 통과하여 어린 나이임에도 천재라는 이름을 달고 조기입학을 하게 되었다는 그의 일화는 한 때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었다. 예비 파일럿으로서 전투기와 여객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비행기를 실수없이 완벽하게 운행한 사실이 공중파 방송을 타고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다.

 

 

[인지도]

 

 

■■■□□

 

 

그가 다녔던 항공학교 내에서는 유명인사이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항공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업계 내에서  그를 아는 사람이 꽤 있었다. 일반인들은 뉴스를 꼼꼼히 챙겨보는 사람이라면 알 법한 정도. 또 파일럿이 되겠다고 결심하게 된 계기가 "천사를 만나기 위해서" 라는 의아한 답변을 내놓기도 해 세간에 화제를 일으켰다.

 

 

 

[성격]

 

 

기본적으로 가볍고 단순하다. 바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릴 정도로 해맑고 감정에 충실한 편이다. 활동적이고 외향적인데다 지나치게 낙관적인 성격. 유쾌하고 천진난만하지만 주의력이 산만하여 가만히 있지를 못 하는 어린아이 같다. 눈치가 없고, 생각보다 감정이 앞서는 타입이기 때문에 사고 또한 여러번 칠 뻔 했으며 괴짜에 사고방식이 4차원이라 그를 통제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단순하고 사람을 잘 믿어 친구가 되기 쉬운 편인데다 뭐든지 해맑게 웃으며 넘기고, 좋지 않았던 일들은 금방 잊어버리는지라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는 나쁘지 않은 편. 실제로 종종 깜빡하는 버릇이 있다고는 한다. 미워할 수는 없지만 못 미더운 아이라는 평을 자주 듣는다. 여러 사람들 사이에 섞여 함께 공동생활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지만 섬세함이 부족하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 하거나 남을 배려하는 일에 서투른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꽤 많은 타인들이 그를 어려워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그는 주변의 시선을 개의치 않는 편. 평소에는 엉뚱하고 바보같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만 일단 머리가 매우 좋다는 점은 사실인 듯 하다. 정확하게는 사고회전이 남들보다 뛰어난 편이고 암기력이 좋다(무언가를 외우는 속도가 빠른 것). 농담과 장난을 좋아하고, 조심성과 신중함이 부족하며 자극에 이끌리는 성향이 있다. 한마디로 멀쩡해 보이지만 여러모로 제멋대로이고 제정신이 아닌 아이.

 

 

 

 

[기타사항]

 

 

약간의 정서불안 증세를 보인다. 손톱을 물어뜯고 다리를 떤다거나, 가만히 있지 못 하고 이리저리 해메이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연상의 여성들을 좋아한다. 정확하게는 '누나'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상대방의 실제 나이와는 상관없이 본인이 내킨다면 초면인 상대에게도 누나, 또는 누님이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대한다. 또 여성들이 자신을 '쿄쨩'과 같은 애칭으로 불러주는 것을 좋아하지만, 남성들에게는 지극히 평범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여자를 밝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몸 이곳저곳에 이상할 정도로 상처가 많다. 본인에게 물어보면 훈련 도중 넘어지고, 장비에 베이고, 구른 탓이라며 얼버무린다. 덜렁이에 조심성이 없는 편이라는 말은 사실인듯.

 

 

가족의 이야기를 불편해 한다.

 

머리는 염색이고 본래 평범한 검은 머리이다.

 

요리를 정말 정말 못 한다. 특히 불조절에 미숙하여 주방을 태워버릴 뻔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그에게서 요리솜씨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성격]

 

어른스럽고 머리가 좋아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자라왔었다. 정이 많고 감수성이 풍부하며, 또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우울증, 무기력증, 죄책감 등에 시달리고 있어 실제로는 굉장히 얌전하고 차분하다. 겉으로 보이는 성격은 죽은 누나를 잊지 않기 위해서 생전 누나의 모습을 기억하는대로 흉내내기 시작한 것이 습관처럼 몸에 베인 것이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는 마음과 트라우마에 대한 방어기제로 인해 어린아이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한다. 그러나 혼자 있을 때에는 평범한 사람들처럼 사고하고 감정을 느낀다. 혼자 있게 되면 자신이 외면했던 현실에 대해 떠올리게 되고, 현실을 마주할수록 불안함을 느끼기 때문에 타인에 섞여 현실로부터 도망치려는 성향이 강하다. 마음이 여려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기타사항]

 

 

승무원 어머니와 항공기 기장 아버지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난 그에게는 4살 차이의 다정한 누나가 있었다. 맞벌이 가정이었기에 대부분의 시간을 누나와 함께 보냈던 만큼 그에게 누나는 특별한 존재였다.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낼줄로만 알았던 그가 누나에게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초등학생 무렵. 또래들과 달리 정신적 발달 장애가 있던 누나는 반에서 괴롭힘을 당했고, 부모님은 담임교사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어째서인지 외면할 뿐이었다. 설상가상으로 학교를 관두고 집에서만 생활하게 된 누나가 혼자 집을 빠져나온 사이에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잃게 되었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입원생활 도중 누나는 쿄헤이에게 자신에게 천사의 날개가 있으며, 하늘을 날고 싶다고, 자신을 옥상에 데려가 달라고 설득했고, 쿄헤이와 함께 옥상에 올라간 이후 휠체어를 타고 난간을 향해 돌진하는 이상행동을 보인다. 말릴 틈도 없이 순식간에 휠체어로부터 몸이 튕겨져 나가 결국 누나는 옥상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고 말았고, 어린 나이에 소중한 가족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한 그는 충격과 자신이 누나를 지키지 못 했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그 날의 기억을 재구성하게 된다. 바로 누나가 진짜 천사가 되어 하늘을 날아 어디론가 떠나버렸다고 믿게 된 것. 가장 좋아하는 누나를 다시 만나기 위해 그는 파일럿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아버지의 서재에 꽂혀있던 항공 관련 서적들을 몇 년간 독학하여 중학교에 입학할 나이에 알려진 내용대로 항공학교에 입학한다. 그렇게 몇년의 시간이 흐르고 원하던 대로 순조롭게 예비 파일럿으로서 생활하던 도중, 우연히 누나가 교통사고를 당하던 날의 진실에 대해 얘기하는 부모님의 대화를 엿듣게 되었다. 누나는 그의 친누나가 아닌 죽은 삼촌부부의 딸, 즉 사촌누나였으며, 항공사 내부비리에 가담해 처벌을 받아야 할 위기에 처해있던 자신의 아버지가 지적장애가 있는 누나를 이용해 보험사기극을 펼쳐 얻은 보험금으로 사건을 무마했다는 사실, 그리고 자신이 모르게 누나에게 정신적인 학대를 가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원래대로라면 그대로 학교를 졸업할 생각이었던 그는 부모님에게 큰 배신감을 느껴 학교를 무단으로 자퇴해버렸고, 다시 한 번 자신이 누나를 지켜주지 못 했기 때문에 누나가 떠나버린 것이라는 죄책감과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며 은둔형 외톨이처럼 지내던 도중 희망봉 학원의 스카웃을 받게 된다.

 

겉으로는 누나에 죽음에 대해서 완전히 부정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무의식 중으로 누나가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어 속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타인과의 대화에서 누나의 죽음에 대한 주제가 나오면 누나가 죽었는지, 살아서 천사가 되었는지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 하며 본인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항공학교에 재학중이던 시절 동기들에게 과거사를 털어놓은 후 좋지 않은 말을 들은 전례가 있어 누나에 대해서 더욱 더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누나를 만나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파일럿이 되었기 때문에 누나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렇듯이 필사적으로 부정하고 싶은 본인의 마음과 세상 사람들의 반응, 혹은 답이 충돌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남들에게는 누나의 얘기를 하는 것을 꺼려한다.

 

꽤나 심각한 리스트컷 증후군 환자, 몸 곳곳의 상처는 자괴감과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그가 스스로에게 입힌 것들이다. 본인은 스스로의 자해 행위를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렇게 하면 잠시라도 편해지는데?'라는 식. 상처에 대한 질문에 대충 얼버무리는 이유는 그저 사실을 얘기했을 때의 반응이 귀찮을 것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심성이 없어 다친 상처도 있긴 있다.)

 

높은 곳이나 비행기 안에서는 원래 성격이 드러난다. 비행기에 대해서 날개가 없는 자신을 하늘에 데려다주는 고마운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어 기내의 항공장치들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기도 하고, 높은 곳에서는 하늘을 향해 누나라고 부르며 이해할 수 없는 혼잣말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소지품]

 

전자학생수첩, 막대사탕, 여벌 옷이 든 스포츠백, 안경닦이가 든 고글케이스, 구급상자, 소녀의 사진

 

 

 

 

 

 

 

 

 

 

 

 

 

 

 

 

 

[스탯]

 

 

힘 ■■■■■

민첩 ■■■■□

행운 ■□□□□

 

[숙소]

 

bottom of page